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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코비드19 상황요약

최종 수정일: 2023년 1월 16일


많은분들이 염려 해주시는 덕분에 지금 이 시기를 무탈히 잘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브라질내 구매 및 해외 발송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hansdeliverybrazil@gmail.com)

글을 쓰기 시작한 오늘 브라질의 탑뉴스로 (7월7일) 브라질의 볼소나로 대통령이 고열증세가 있어 코비드 검사를 했는데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볼소나로 대통령은 최근 14일간 브라질의 6개洲를 다니며 8개의 기념식등 공식 일정에 참여했었고 고위 인사들과의 정무회의에 참가 했었다고 합니다.. 수백명이 코비드19 조사를 받게 됬습니다.

현재 브라질은 2위이고 아직도 보건소등 정부 의료기관에서는 확연한 감염증세가 있기전에는 테스트를 해주지 않고 있기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감염자의 수치는 많이 누락되어 있을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브라질에 계신 우리 대한민국 교민분중에도 코비드19로 유명을 달리하신분도 계시고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병원에서 회복중인분도 계시는데요, 전염율이 높다보니 항상 조심해야하고 할수 없는 일들이 많아 예전의 어떤 작은 모임이라도 소중했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라도 빨리 효력있는 백신이 나와줘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2020년 2월 20일, 브라질에서 첫번째 코비드19 의심환자가 나온뒤로 브라질 정부와 보건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주시하기 시작했지만 전염성이나 위험성을 좌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올해 삼바 카니발 축제도 연기했어야 한다고 하고 마스크 착용 법안도 이때 시작했다면 지금 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갖고 있을것이가고 하죠..

그리고 카니발 연휴기간중 유럽 특히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수많은 사람들이 귀국을 하게되고 코비드19 증세를 보이지만 그에따른 역학조사라던지 한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후속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결과들이 이미 예상은 되있던것이죠 하여간 브라질에선 코비드 감염자는 계속 늘어만 가지만 정부차원에서 내놓은 대응책은 전무했습니다

그러던중 3월17일 브라질에서 첫번째 코비드19 사망자가 발생하자 상파울루洲정부와 市정부는 법령으로 15일간 필수 업종 (은행, 우체국, 식품점, 건축자재상등)을 제외한 모든 영업소를 닫으라고 법령을 내리게됩니다

텅빈 봉헤찌로 한인타운 상점가

텅빈 파울리스타 대로

이렇게 시작된 사회적 격리명령은 무려 5번이 연장되고 상파울루에서는 100일동안 경제활동을 거의 멈추게 됩니다, 온라인 영업은 계속 허용됬지만 온라인 쇼핑몰의 있고 없고를 떠나 시장에 자금줄이 말라버리다보니 손님들이 구매력을 잃게된 상황이 된것이죠

그렇게 연방, 주, 시정부들에서 별다른 지원없이 계속 경제활동을 할수 없게만하자 시민들은 병에 걸려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경제활동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을때 시민들의 압력때문은 아니라고 하지만 6월초 사무실 근무 업종과 자동차 매장에 대한 부분적 격리 완화를 그리고 일반적인 거리 업소들은 6월 9일 부분적 완화를 발표합니다.

상파울루洲정부와 市정부가 격리기간중 누누히 강조하고 발표하며 격리 완화를 위한 3가지 충족기준이 있는데 바로

1.신규 감염자 감소

2.응급실 병상 사용율 감소

3.코비드 사망자 감소

2번을 제외하고는 충족되지 않았는데 갑작스런 격리 완화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점진적 완화를 위한 Plano São Paulo (상파울루 플랜)을 발표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각 지역(Zone)의 코비드19수준을 5가지 단계로 나누며 표시는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이렇게 다섯가지 컬러로 하게되며 레드는 예전과 같은 격리 상태를 유지되는것이고 단계가 오를때 (컬러가 바뀔때) 마다 격리가 부분적으로 완화되고 다시 영업이 가능해지는 업종들이 생겨 납니다.

6월8일 격리 완화 발표와 함께 주정부가 공개한 지도

6월9일상파울루洲정부는 상파울루市를 뜬금포 오렌지 Zone으로 발표해버리고 상파울루市정부에 바톤을 넘깁니다 (어차피 지방자치제이기때문에 시정부가 행정에 우선권이 있지만 각 지역의 단계를 정하는것은 주정부입니다) 그러자 상파울루洲의 수도인 상파울루市의 수도권 도시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섭니다.

상파울루市의 수치들보다 양호한 1.신규 감염자 감소 2.응급실 병상 사용율 감소 3.코비드 사망자 감소를 보이고 있는데 상파울루市보다 아래 단계인 레드 Zone이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말이죠 ㅋ 몇일뒤 상파울루洲정부는 은근슬쩍 나머지 도시들도 오렌지Zone이라고 발표하게됩니다.

이때 브라질 중앙정부에서 코비드19 관련 데이터에 대한 발표방식과 시간, 공개여부등을 변경하겠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고 브라질의 6개 언론사가 합쳐 코비드19 수치를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언론 컨서시엄을 구성하게 됩니다

7월10일 상파울루 플랜 지도 상황

위의 사진은 오늘 7월10일자 지도로서 현재 상파울루市는 옐로우Zone에 진입하여 일반 매장들의 하루 6시간 4일 영업을 허가하고 스포츠 클럽과 헬스 클럽의 재개장 및 식당들의 하루 6시간 영업까지 완화되었는데 물론 이 또한 업소 캐파의 40%까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대도시들이 밀집한곳들은 코비드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지역등급이 옐로우로 많이 바뀌었는데.. 현재는 상파울루 내륙이 레드Zone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방이다보니 의료시스템이 대도시보다 취약하여 걱정입니다

상파울루 플랜 컬러별 적정 코비드19 관련 수치

상파울루 플랜 등급별 영업허용 업종

정부에서는 피크를 지났다고 발표는 하지만 아직 코비드19 피크를 지나지 못한듯 해보입니다

브라질내에서도 너무 일찍 격리 완화를 시작했다고 사회 각층의 지적과 걱정도 많습니다

실업율은 역사상 최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1930년대 세계 대공황보다 더 안좋다는 기사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농산물 대국 브라질의 수출은 최고 기록을 다시 갱신하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네요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자원 부국 브라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나라는 분명 아닙니다

다만 코비드19가 가라 앉을때까지 경제가 나아질때까지 서민들이 어떻게 견디느냐가 큰 문제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현재 브라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겠죠..

이런 상황이지만 브라질에서 구매를 원하시는 제품이 있으시면 정말 지금이 적기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오늘 7월10일 환율이 R$ 5.32 입니다

올해 1월9일 환율이 R$ 4.07 이었으니 환율로만 따지신다면 이미 모든 품목 30% 할인을 받으신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신것이 있으시면 이메일(hansdeliverybrazil@gmail.com)이나 홈페이지, 오픈챗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그리고 항상 코비드 조심하시구요, 언제간 돌아올 일상을 다시 누릴 그날까지 계속 응원드립니다. 저희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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