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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브라질: 한국인이 쉽게 이해 못 하는 5가지 문화적 코드
1. '아마냥(Amanhã)'과 브라질리언 타임: 기다림의 미학, 혹은 생존의 기술? 한국인의 DNA에는 '빨리빨리'가 선천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이거 언제 돼요?"를 묻는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브라질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시계는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된 것처럼 멈춰버립니다.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장벽은 바로 시간관념입니다. 브라질에서 "내일 해줄게(Amanhã!)"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24시간 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번역하자면 "조만간 하겠다" 혹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 당장은 하기 싫다"에 가까운 우아한 거절입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정말 많이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산화가 덜 된, 이른바 ‘철밥통’ 느낌 가득한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순간 한국인은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 보면, 세상에 그렇게 급한 일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서비스 속도에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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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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